호구폭포
2023/4/27 9:03:14
상세설명:
호구폭포는 섬서성과 산서성의 접경지역에 있는데, 연안시에서 동쪽으로 164키로, 서안시에서 동북쪽으로 300키로 떨어진 의천현과 산서성 길현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호구폭포는 귀주성의 황과수폭포와 더불어 중국 2대 폭포로 꼽힌다.
당대 시인 이태백은 “황하지수천상래, 분류도해불복회”라 읊을 정도로 호구폭포의 물줄기가 떨어지는 기세는 장관을 이룬다. 200~300여메타의 폭으로 흐르던 황하가 의천현에 이르러 50여메타로 좁아지면서30여메타 가파른 벼랑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폭포이다. 물보라가 수십메터 높이까지 튀어 올라와서 그 모양이 마치 거대한 주전자 속의 물이 끓는 듯 하다고 하여 호구폭포라 지어졌다.
호구폭포는 세계 최대의 황수폭포이기도 하다. 짙노란 물줄기가 폭포로 떨어지는 광경은 보는 이에게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는데 1938년 유명한 시인 장광년은 호구폭포의 장관을 보고 "황하"라는 시를 지었다. 이를 공산당 연극대가 '황하대합창'이라는 성악극으로 표현했고 이후 교향곡 '황하'의 창작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개방시간: 08:00~18:00
-입장료: 90원, 셔틀버스 40원
-전화: 0357-798-6118
-주소: 延安市宜川县东48公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