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능은 당고종과 축천무후의 합장묘로 당나라 묘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거대한 능은 당왕조의 전통대로 산 자체를 이용해서 만든것이다.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1키로정도 되는 참배로가 있고 그 양옆에 인간과 동물상이 늘어서 있다.이 석상들은 고종의 장례식 때 조문왔던 각국 사신을 묘사한것이다.

신도의 끝부분에는 왕빈상이라 불리는 61체의 석상이 있는데,이들은 고종의 장례식에 왔던 왕과 사신들이다.원래는 석상의 등 부분에 그들의 국적이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 1,300년의 세월속에서 모두 지워져 버렸다.참배로의 제일 안쪽에는 무자비가 있는데,측천무후 스스로 자신이 이룬 업적이 많아 좁은 비에는 다 적을수 없으므로 그냥 비워 두라고 유언했다고 한다.건능은 현재도 발굴 중인 묘로 발굴이 끝나면 진시황능 못지 않게 주목을 끌 묘이다.

-개방시간: 08:00~18:00